[포 솔] 이것은 갈비탕인가 쌀국수인가!

베트남은 쌀국수의 원조 국가이죠. 

우리나라도 김치찌개가 각 지역마다 수많은 레시피가 있는 것처럼 

베트남도 북부/남부/중부 동네마다 다양한 쌀국수 레시피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대부분의 쌀국수는 베트남 북부. 즉 하노이 스타일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이 있지만 살짝 간이 심심하죠. 

반면 베트남 남부 호치민의 쌀국수는 다양한 향신료. 고수. 등이 들어가면서 

훨씬 강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쌀국수의 얼큰 버전인 '분보회'로  발전되기도 했죠. 

 

오늘 소개할 쌀국수는 하노이 식의 맛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의 뚝배기와 비슷한 그릇에 담겨 나오고 

갈비 한대가 턱~ 얹혀 나오는 갈비 쌀국수로 유명한 포솔 입니다. 

 

가게 입구 입니다.

음식점이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야외좌석들도 많이 있는데 우리는 시원한 곳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니 안쪽으로 들어가서 실내에 자리를 잡도록 하시죠~ ㅎㅎ 

 

 

보시는 것처럼 꽤 큰 규모의 식당이며 외부의 자리가 다 찬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실내가 꽉 찬 것은 본 적이 있습니다.  베트남 분들도 더운거 싫어합니다 ㅠㅠ) 

 

메뉴판

갈비 쌀국수 주세요!

 

메뉴판을 넘기면 위의 사진처럼 갈비쌀국수가 나오고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특별한 일이 없는한 4개의 사진중

왼쪽 위의 메뉴인 Pho tho da suon bo -239K  를 드시면 됩니다. 

 

갈비 쌀국수

 

직원들과 같이 간 자리라 이것저것 좀 시켰는데 주인공은 역시 이 메뉴입니다. 

국물이 식지 않도록 두꺼운 스탠 뚝배기 그릇에 담겨져 나오고 

큼지막한 갈비가 있습니다. 

 

 

면은 고기완자와 함께 따로 줍니다. 

 

 

먹음직한 갈비의 위용

 

먹는 방법은 직원에게 갈비를 잘라 달라고 하면 아래와 같이 먹기 좋게 잘라서 줍니다. 

물론 직접 뜯어 드셔도 좋지만 잘라먹는 것을 강추 드립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한 입에 먹기 좋게 잘라 줍니다. 

 

 

그 사이에 우리는 별도로 있었던 국수와 고기 완자를 쌀국수에 넣어 먹구 있으면 됩니다. 

쉽죠? 

 

 

 

맛있습니다.

 

쌀국수를 먹다가 고기가 잘라져 나오면 이렇게 소스를 찍어서 한입에~~ 

 

 

쌀국수만 먹으면 배가 금방 꺼진다..  

어제 무척 달려서 해장이 필요하다... 

난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필요하다... 

좀 비싸더라도 제대로 쌀국수를 먹구 싶다... 

난 고수나 향에는 좀 약하다... 

 

그럴때는 퍼솔입니다. 

 

 

위치 : 타오디엔 

37 Xuân Thủy, Thảo Điền, Quận 2, Hồ Chí Minh, Vietnam

https://maps.app.goo.gl/3NYJqhMQYp8v6JgG9

퍼 솔 · 37 Xuân Thủy, Thảo Điền, Quận 2, Hồ Chí Minh, 베트남